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논평을 통해 조기 대선 주자등에  장애인의 재활·자립 의욕을 북돋아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장애라는 사회 인식의 틀 속에 갇혀 소통의 부재로 장애인을 열외취급하는 인식의  장벽을 허물고  배제를 거두어야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자립과 사회 복귀할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활빈단은 대선주자들에 “장애인을 세금을 내는 시민으로 만들어야 장애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비용도 줄어들 수 있다”고 역설적으로 제언하며 장애인고용의무제도가 법제화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기업에선 여전히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경제를 선도하는  30대 기업집단의 장애인 고용률마저 겨우 밑바닥 수준에 머물어 장애인들의 분노를 일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19일  KBS의 5당 대선후보 초청스텐딩 토론회에서도  비장애인과 함께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똑같은 한 표를 가진 참정권자인데 “각 당 후보중 가장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배려는 요구가 많은 귀찮은 존재로 아는지 논의도  없었다”고 개탄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정치결사체중 더불어 당명인 제1당,자유를 당명에 앞세운 제2당,국민 명칭을 쓰는 제3당,불의를 배격한다는 용어를 당명으로 쓰는 두 보혁 정당 들이 있건만 “정치권이나 사회곳곳에서 장애인 소외는 여전하다”며 장애인중 독거세대가 4명중 한명꼴인 현실에서 버겹게 사는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고 정겨운 이웃친구 대하듯 배려하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어깨를 나란히 해 더불어 함박웃음을 지으며 살아가자”고 촉구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중  ‘한국은 과거 한때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한 내용 발언을 강경 규탄하며 국민대통합과 민족高興 을 기치로 내건 후보와 함께 담과 벽을 허물고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장애인차별추방운동’을  벌이겠다”며 “국가원수를 꿈꾸는 대선후보부터  이 운동을 행동으로 나서도록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