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우리나라다. 일본인도 미국인도 아닌 우리들의 나라다.
대한민국은 대한제국이었다. 대한민국은 이제 막 대한제국을 벗어났다. 세계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에 가면 모든 사람이 한국사람을 “일본인이냐?” 묻는다. 세계 속에 대한민국 사람은 그저 ‘일본인’이었다.
1980 ~ 1990년대 미국인은, 아니 세계 대부분의 선진국가 사람들은 대한민국 사람을 그저 “일본인이냐?” 물었다. 아니,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그러면,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느냐?” 물었다. 그리고 툭하면 ‘네 나라로 돌아가라’ 욕을 했다. 아무리 강변을 해도, 아무리 자세한 설명을 해도 우리는 그저 ‘일본인’이고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나라’였다.
오늘 나는 세계 속에서, 공공의료 분야에서, 진단키트 등 ‘코비드-19(코로나-19)’ 의료 제품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에서, ‘코비드-19(코로나-19)’의 의심환자와 확진자 전수 조사 및 치료 통계 수치에서, 일등 선진 국가가 되었다. 이제 내가 일본인이 아니고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다.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펴 놓고 보여주며 강변할 필요가 없어졌다.
기적이다. 적어도 내게는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다. 전율을 느낀다. 벅차 오르는 기쁨을 주체할 수 없다.
세상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 세계 최소 76개국 이상에서 한국이 생산하는 제품을 사겠다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 3년 전 우리가 선택한 지도자에게 전화를 수 차례 걸어서 온전히 대한민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민국은 밀가루 원조를 받아 먹고 살던 나라, 미국의 도움으로 한국전쟁에서 겨우 승리한 나라, 미국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여 근근이 먹고 살던 나라였다. 대한민국은 36년의 세월 동안 일본의 식민지였던 나라, 한국전쟁에서 일본의 배만 불려준 나라, 일본 시장에서 대한민국은 손해만 보는 나라였다.
이제 아니다. 당당히, 공공의료 선진 고도 체계와 제품을 수출하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파는 나라가 되었다. 수출하기 위해 구걸을 하던 나라에서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고객을 골라 파는 나라가 됐다.
나아가, 우리가 그렇게 우수하다 칭찬하면서, 손실을 절대 감수했지만 알지 못하면서, 일본의 제품과 원자재를 수입해 오던 나라에서, 이제 당당히 독립국 대한민국이 되었다. 일본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이기에, 언제나 일본과 사이 좋게 지내야 한다고 강변하는 사람들의 말만 믿고, 일본 제품을 마구 사주던 나라에서 이제 일본 제품을 대한민국 제품과 비교하며 골라 파는 나라가 됐다.
아베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지라고, 꼭 되 찾아야 하는 식민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제 말도 안 된다. 아직도 일본인이 우리 이웃나라의 친절한 사람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하지만 우리는 이제 확실히 알아 버렸다. 일본에 가보면 길거리에서 아주 쉽게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조센징(朝鮮人)’이라 부르며 극혐(極嫌)을 표명하는 사람 집단을 볼 수 있는 나라였다.
이제 대한민국은 일본을 다 알아 버렸다. 일본 아베는 절대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사람 모두가 알 수 있는 나라, 세계 최고의 정치, 사회, 경제의 선진 고도 체계를 갖춘 나라가 되었다. 평화의 나라가 되었다. 이제 문화 민족의 나라가 되면 아주 좋다. 민주주의를 올바로 구현하는 나라가 되면 더욱 좋다.
더 이상 독재자가 통치하는 나라가 아니고, 투명하고, 공개적이고, 다양한 사회 욕구를 아우를 줄 아는 민족의 지도자가 있는 나라가 되었다.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끝까지 챙기는 지도자가 있는 나라가 되었다. 우리들만의 속 없는 자화 자찬이 아니라, 선망의 대상이었던 대부분의 선진국 지도자가 그렇게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나라가 됐다.
이제 참으로 대한제국은 아니다. 세계 모든 국가가 대한민국 지도자에게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 조선(朝鮮), 백의민족(白衣民族) 정도로 칭찬을 받던 나라에서, 적어도 세계 지도자들은 대한민국 지도자를 칭찬하며,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대단하다는 말로 부족하다. 경이로운 기적이다.
3년 전 대한민국 국민은 오늘 세계 지도자들의 칭송을 받는 한민족의 지도자를 선택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일부 국민은 안타깝게도 거짓 이념을 들먹이면서 우리 지도자를 깔아 뭉개고 있다. 아직도 우리 일부 국민은 비참하게도 거짓 통계 수치와 근거 없는 이야기를 들먹이면서 우리 지도자를 쫓아 내려 하고 있다.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
어찌 이러 한가? 우리는 “정치만 선진·고도화 되면, 세계 일등 국가가 된다”는 말을 아주 쉽게 듣는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정치적 갈등으로 부끄럽게 하고, 문화민족의 체면을 땅에 떨어뜨리는 일부 정치인의 정치 행태를 뚫고 세계 일등 국가로 나섰다. 참으로 기적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제국이 아니다. 우리는 어제까지만 대한제국이어야 한다. 오늘은 일본의 식민지인양 세계 누구도 알지 못하는 나라가 더 이상 아니다. 대한민국은 대한제국과 일본의 식민지 국가에서 당당히 스스로 벗어났다. 대한민국은 자학이 사라진 나라, 열등과 패배 의식이 사라진 나라, 그토록 지울 수 없었던 사대주의가 사라진 나라가 됐다.
대한민국 국민은 한 사람 한 사람 헌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우수하다. 대한민국 국민은 한 사람 한 사람 평화를 사랑하고 세계 문화를 선도할 마음을 가진 세계인이다. 동북아 귀퉁이 조그만 한반도에 모여 사는 선량한 백의민족이 더 이상 아니다.
2020년 4월 15일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지도자들을 뽑는 날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애환을 이해하며, 대한민국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서 성심 진심을 다해 일 할 사람들을 뽑는 날이다.
그래야 한다. 이제 내 생각을 180도 바꿔야 한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대한제국이 아니다. 벌써 세계 속에서 주목 받는 나라, 협조와 지원을 요청 받는 나라가 되었다. 이제 우리의 확고하고도 올바른 선택으로 성장 발전하는 정도가 아니라, 문화 창달과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
목숨 걸고 지켜온 대한민국을 이제 목숨 걸고 문화민족의 국가로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는 3년 전 세계적으로 칭송 받는 지도자를 선택했다. 오늘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민족으로서 자긍심을 갖춘,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참으로 위하는 정치 지도자들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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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우리나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