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 출범일까지 이어진 민주당은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보여달라.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김형동은 10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거대의석수를 무기로 끝없는 몽니를 부렸고 결국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총 19명 중 단 7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만이 채택됐다. 오늘 민주당은 반쪽짜리 내각을 출범하게 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참여정부 때 총리 직을 수행한 만큼 뚜렷한 결격 사유도 없고, 2일간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은 이미 종료 됐다. 어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출범일인 오늘 새벽 3시30분까지 17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보류됐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총리 인준 카드를 쥐고 어떻게든 이를 다른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연계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치적 거래 성격으로 총리 인준을 고민한 적이 추호도 없다”며 반박했다. 민주당이 진정 총리 인준을 정치적 거래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총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 소집요청에 즉각 응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그럼에도 국정 운영에 그 어떠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 정부의 출범을 염원해 온 국민에게 그 피해가 전해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민주당은 대선에서 냉정한 국민의 심판을 받았고 이제는 민심을 따라야 함에도 여전히 반성하는 모습 없이 거대의석수를 무기로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여당과 협치하여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보여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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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공식 출범 민주당은 통합과 화합 정치 보여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