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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만리장성 동쪽 기점을 단둥시내에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압록강 상류로 12km떨어진 '후산창청'으로 삼아 최근 만리장성 박물관을 건립해 관광지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고구려 역사 빼앗기다"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은 고구려 시대 우물과 쐐기형 돌로 쌓은 성벽이 다수 발견되면서 고구려의 박작성으로 보고 있는데 만리장성의 동쪽 기점이라고 쓰인 대형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능선을 따라 조성된 1.25km의 성벽과 성루는 모두 명나라 양식으로 복원됐고 고구려의 성을 만리장성의 동쪽 기점이라고 소개했던 역사박물관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다.  이에 활빈단은 "고구려와 발해 역사를 자국사에 끼어 넣으려는 중국정부의 얍상한 역사 왜곡,침탈이 끈질기게 이어질 것이다"며 "윤석열 대통령은박진 외교부장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주중대사관에서 유사사례를 파악하도록 지시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간도회복국민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윤 대통령,김진표 국회의장,국민의힘 김기현·더불어민주당 이재명·정의당 이정미 대표등 여야 정당대표들에"주권국가 자존심을 걸고 동북공정 등 중국의 우리역사를 말살해,중국역사로 자의적 편입을 시도하는 명백한 역사침탈 망발 중단 요구와 함께 특히'淸日간도협약이 원천적 무효'인 만큼 건국이래 어느 정부도 주장하지 못한 한반도의 1.5배인 우리땅 간도 반환을 이젠 당당하게 요구하라" 고 촉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우리역사 왜곡편입外에도 "시진핑 국가주석의 트럼프 前 미대통령과 회동시 '한국은 역사상 중국의 일부였다'는 망언外 김치,한복과 아리랑 에도 문화침탈 야욕을 부리고 있다"며 "G2 대국 답지않은 오만한 역사·문화 패권주의 망동 재발시 지구촌 곳곳에 SNS을 통해 치졸한 中만행 규탄 국제 시위전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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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역사 빼앗는 중국규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