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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대출 이자 문제, LH와 GS 협의 통해 해결책 나오도록 국토부 적극 역할 다해야
정의당 심상정 의원 ( 고양 갑 ) 이 10일 진행된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검단 아파트 철근 누락 및 지하주차장 붕괴 사건과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GS 건설 임병용 대표이사에 부실 시공에 대한 책임과 입주예정자 지원 대책을 집중 질의했다 . 심 의원은 검단 아파트 철근 누락 및 지하 주차장 붕괴사건을 ‘ 대형참사 미수사건 ’ 으로 규정했다 . 심 의원은 “ 설계단계에서 철근 절반 시공 단계에서 나머지 절반 빼 먹고 , 콘크리트 강도도 구조를 위협할 수준에 주거동도 문제였다 .” 면서 “ 붕괴가 안되면 오히려 비정상인 상황이다 . 다 지어졌다면 대형참사다 .”라고 말했다 . 이어 심 의원은 어제 국회 앞에서 진행된 검단 입주예정자 집회에 참석해 전해들은 증언을 근거로 “입주 지원에 따른 모든 보상을 약속해놓고 무이자 6 천만 원을 제시했다 .6천만원으로 어디서 집을 구하냐 ?” 물으면서 “검단아파트 인근 지역 시세에 부합한 주거지원을 해야한다 .” 고 강조했다. 또한 심상정 의원은 입주 예정월이 12 월인 점을 들어 시간의 촉박함을 강조했다 . “ 더 이야기할 시간이 없다 . 입주예정자 분들은 12 월 입주에 모든 일정을 맞춰놓았다 .”라고 지적하자 임 이사장은 “ 걱정할 일 없도록 아주 신속하게 진전을 이루도록 하겠다 .” 고 답했다 . 심 의원은 중도금 문제를 거론했다 .심상정 의원은“ 입주 예정자들은 중도금 대출 이자까지 따박따박 물어야 하는 상황 ” 이라면서 “ 입주예정자들이 공기업인 LH 를 믿고 계약한 만큼 GS 와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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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검단 아파트 철근 누락 사건 대형참사 입주예정 주거대책 마련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