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위원장 김현)는 18일 민주파출소에 한 주간 10,225명이 방문했으며 2,427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제보는 SNS(24%), 유튜브(22%), 현수막(11%) 등이고, 모스탄 전 대사의 허위 발언 확산, 안양교도소 자료 접근 차단, 아동사망기밀법 논란, 이재명 대통령 연루설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위원회는 허위사실 유포에 기존 대선에서 이미 법적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며, 필요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언론 대응과 관련해 민주당은 방송3법 관련 왜곡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청구했다. 방송 모니터링 결과, ‘공정성 및 균형성 위반’ 사례 12건을 확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으며, 유튜브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 영상 등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현수막 관련 제보는 264건이었으며, 옥외광고물법 위반 건 6건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했고 14건은 철거 조치됐다.
특히 위원회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위반을 들어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형 보수 유튜브 채널 출연 발언과 SNS 정치적 발언으로 이미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위원회는 신속한 수사와 더불어 이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는“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국민소통위,이진숙 방통위원장 고발…허위정보 엄정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