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지방의원협의회와 연석회의… ‘청년 희망 5대 사다리’ 복원·청년 정치 참여 확대 논의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위원장 나경원 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국회 본관에서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와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청년 현안 및 내년 지방선거 청년 공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대졸 청년 10명 중 6명이 구직을 포기했다’는 통계와 주거·자산 양극화 심화 등으로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 세대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나 위원장은 “청년이 느끼 는 체념과 무기력은 국가의 위기”라며 “청년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청년의 삶을 지탱하는 ‘청년 희망 5대 사다리’ 복원 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주거 사다리: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주거비 부담 완화
일자리·교육 사다리: 규제 혁신과 직업·대학 연계 개편
자산형성 사다리: 청년 도약 계좌 등 시드머니 지원
혼인·육아 사다리: 첫 주거비 경감과 돌봄 인프라 확충
1인 가구 사다리: 안전·커뮤니티 케어 강화
이와 함께 내년 2026 지방선거 청년 공천 확대를 위한 실질적 제도 방안도 논의된다. 주요 내용은
시·도별 ‘청년 오디션’ 실시 및 광역의회 비례 1·2번 중 1명 배정
청년 후보자에 최대 20%p 가산점 부여
각 당협별 ‘청년·여성 각 1명 의무 공천’ 제도화 등이다.
나 위원장은 “청년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며 “능력 있는 청년들이 공정한 제도 아래 정치 주역으로 설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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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청년이 직접 만드는 희망 사다리"… 청년 공천 확대·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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