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파탄 외면한 채…국무총리직을 ‘충성 경쟁’ 도구로 전락시켜선 안 돼”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이재명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위한 위험한 ‘간보기’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년 임기가 짧다는 말은 국민이 아니라 정권이 하고 있다”며 “국민은 ‘남은 임기를 어떻게 버티냐’며 절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율과 물가는 고공행진 중이며, 부동산 정책 실패로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졌다”며 “외교와 안보는 벼랑 끝인데, 경제 반등’이라는 딴소리를 하느냐”고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김 총리가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를 두고 ‘재플릭스’라 표현한 것을 두고 “국민에게 지금 이재명 정부 5년은 스릴러도, 로맨스도 아닌 재난영화이자 범죄스릴러, 생존 호러물”이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총리의 눈에는 대통령의 심기만 보이고, 죽어가는 민생은 보이지 않는다”며 “이 ‘재플릭스’가 하루빨리 종영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총리가 챙겨야 할 것은 바닥난 국민의 삶”이라며“절박한 현실을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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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5년도 버겁다”나경원,김민석 총리‘장기집권’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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