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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실
김제 조류독감 피해발생지역에 민주노동당 지도부 및 국회의원 당선자 방문
천영세 대표, 이수호 비대위원, 곽정숙 당선자, 하연호 전북도당 위원장, 부위원장, 천영세 대표등 11일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김제시청 상황실에 방문하여 조류 인플루앤자 발생 피해 및 방제 현황보고를 받으며 관련 기관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현항을 보고받은 천영세 대표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행정을 강조하며 각 부처간 피해 주민간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피해 주민 입장에서 실질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곽정숙 당선자는 '피해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약속하여 조류인플루앤자 발생 농장이 경제적 손해를 우려해 신고를 기피하여 피해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요구했다.
또 이수호 비대위원은 살처분 해당농가뿐 아니라 피해 보상이 고려되고 있지 않은 피해 인접농가의 간접 피해 및 관련 업체에 대한 보상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연호 전북도당은 관련 농가가 대부분이 신용불량상태임을 감안하여 자금지원에 있어 이로 인한 불이익에 발생하지 말게 할것과, 생활안정자금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현황보고후 천영세 대표등 지도부들은 주민대책위 사무실을 방문하여 현지 당원 및 피해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이고 시급한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요구사항을 정리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시식을 위해 인근 오리전문식당을 찾았다. 충분히 익힌 조리 과정을 거치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조류독감 발생으로 인해 닭, 오리, 달걀 등의 소비가 감소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호소했다.
<피해대책 요구사항>
조류독감의 예방과 조기경보 시스템 이 마련돼야 한다.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조류독감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신고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감염 발생시 발생지 및 - 확산 경로에 대한 추적조사 및 이동 제한, 방역 등 초기 확산방지가 이루어 져야한다.
살처분 방식을 매립방식에서 소각방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논, 밭 등에 마구잡이 매립하여 지하수 및 토양 등 다른 오염가능성이 있다.
특히 농업 및 축산 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자원에 대한 오염이 우려된다.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조류독감에 대한 예방대책과는 별도로 소각장을 마련하여 대비해야 한다.
이미 매립 살처분 된 지역의 지하수 오염에 대비하여 상수시설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피해 농가에 대한 적절한 보상 및 긴급 생계지원
산란 닭에 대해 최소 12,000원 이상 보상.
오리 10km, 닭 3km로 제한된 지역의 살처분 농가 대상에서 벗어난 인접지역 및 관련 유통업체에 대한 보상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해기간에 대한 실질 생계 보장이 되기위한 생활안정지원금이 조속히 지원되어야 한다.
적극적 피해대책을 위해 재해지역으로 지정
김제와 정읍, 나주 등이 기존의 경우에 비해 광범위한 피해 발생 상황을 고려하여 재해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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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김제 조류독감 피해방생지역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