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의장단의 의회정상외교, 위원회 외교활동, 의원친선협회 및 국가적 현안외교 등을 외교의 격과 사안에 따라, 매년 의원외교활동운영협의회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도 후반기이후에는 대선·총선 등의 선거와 제18대국회의 원구성지연 및 임시회·정기회 일정 등 정치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대부분의 의회외교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했다.
그동안 소원하던 의장단의 의회정상외교를 조속히 복원하고, 의원친선협회 등 의회기관과 기관간의 교류가 계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18대 국회의 의회외교 방문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의회외교사업은 의원외교활동계획 을 토대로 엄격한 원칙과 기준에 의해 전시성·외유성 사업을 지양하고, 실질적이며 성과중심적으로 운영토록 한다.
통상 방문외교는 임시회와 정기회가 열리지 않는 1월, 3월, 5월, 7월에 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최소한 1-2개월 전부터 방문국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방문기간 및 면담 등 주요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이다. 1월에 추진하는 사업도 작년 11월부터 상대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미 확정했다.
방문외교 일정을 상대국에서 납득할 만한 사유가 없이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상대국에 회복하기 어려운 외교적 결례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국회가 그동안 구축한 의회외교 네트워크가 손상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
현재 추진중인 의회외교에 대해서는 국민여론의 비판적 시각이 없지 않습니다만, 국가적 외교현안의 해결을 위해 필요한 국회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소홀히 할 수없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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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외교활동에 대한 국회사무처의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