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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렬 부산시장 후보 민노당 탄압은 반MB 야권연대를 무산시키려는 정치탄압
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서면 쥬디스 태화백화점 앞에서 '민주주의 사수! 민주노동당 탄압 이명박 정권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민노당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유례없는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전교조, 공무원노조의 당원가입혐의, 당비 납부 혐의를 발표하고 정당서버침탈이라는 무리수를 쓰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사과정에서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피의사실을 유포하고, 있지도 않은 '돈세탁 정치자금 수수 등을 운운하며 당을 음해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의 무리한 수사는 난항에 봉착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당원가입, 당비납부 혐의에 대한 기소유지가 불투명하고, 당 탄압 논란으로 수사가 어려워지자 급기야 선관위에 직권조사를 의뢰하고, 체포영장 집행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공안당국의 이러한 행태를 야당탄압이라 규정하고, 공당의 서버를 통째로 들춰보려는 초헌법적인 공안당국의 행태에 맞서 결연하게 싸워왔다.
이날 개최되는 규탄대회는 민주노동당부산시당 당원 200여명이 참석, 당에 대한 탄압을 규탄하고, 서면 인근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선전과 당특보 배포 등 대시민선전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민병렬 부산시장 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공안당국의 탄압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연대의 중심에 서 있는 민노당을 탄압함으로써 야권의 반MB 연대를 무산시키려는 정치탄압 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부산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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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수 민노당 탄압 이명박 정권 규탄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