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공정한 판결해야 할 법원이 앞서서 노조탄압 어처구니 없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지도부를 만나 정부와 한나라당의 탄압에 대해 대화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김성룡 부위원장, 오병욱 법원본부장, 이상원 법원본부 교선국장 등 지도부는 최근 법원본부를 대상으로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법원공무원에 대한 보수 삭감, 단결권 금지, 징계 등 탄압 상황을 알리고 진보신당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노 대표는 백번을 양보해서 생각해봐도 노조가 설립 허가를 못 받았다고 해서 불법이라고 볼 수 없다”며 “법외노조로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공정한 판결해야할 법원이 노조의 명칭을 쓰는 일부터 징계하고 앞서서 노조를 탄압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돕겠다”고 말했다.
노회찬 대표는 공무원에 대한 노동3권 제약을 완화할 것을 야4당 대표회담에서 강하게 제안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강하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회찬 대표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지도부 면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