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국회의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원수폭금지 세계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원수폭 금지 세계대회는 UN 반기문 총장이 참가하는 등 전례에 없는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이 대회 워크숍 5일 행사 For a nuclear weapon-free and peaceful Asia: Joint work & solidarity of movements in Asia)에 참석해 아시아 핵확산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할 예정이며 원수협(원수폭금지일본협의회, Japan Council against Atomic & Hydrogen Bombs)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한반도 긴장 관계 해소와 북핵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조 의원은 오는 5일 오전 10시에 있는 한국인 피폭자 위령제에 참석해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계류되어 있는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와 피해자 자녀의 실태조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조진래 대표발의)’ 통과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주장할 예정이다.
조의원은 폐막식 오는 6일 참석해 약 5분간 연설을 할 예정이다. 조의원은 이 자리에서 나는 북한의 핵을 동의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규탄한다. 하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과의 적극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한반도의 핵 확산을 막고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오바마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논조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날 폐막식에는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해 전세계적 언론의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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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의원 히로시마 원수폭 금지 세계회의 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