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대표는 3일 오전에 시무식을 시작으로 민생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첫 일정으로 오후 2시부터 부평 문화의거리를 방문해 중소상인들과 새해인사를 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사)유통상인연합회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승수 대표는 우리나라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보니 자영업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크다. 노동문제 못지않게 일자리 정책, 경제정책 측면에서 중소자영업 문제는 중요한 정책사안이다”라는 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인태연 (사)유통상인연합회 회장은 새해 시작과 함께 진보신당이 노동자 문제 뿐 아니라 중소 상인들 문제도 관심가지신 점 고맙다”고 답했다.
조승수 대표는 중소상인의 생활이 어려우면 나라경제도 어렵다. 진보신당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등 중소상인들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정치활동을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특히, 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협력법 개정안은 그 의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현실에 적용되어가는 과정에서 개선되어야 할 내용들이 많다”고 말했으며, 인태연 회장은 “대형마트의 규제 강화 등 대형마트와 SSM이 더 이상 안 생기도록 하기 위해 법안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인태연 회장은 중소상인들의 활동과제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대형마트 규제와 함께 현재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나 중기청의 사업이양제도에 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조승수 대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태연 회장은 진보신당이 당내의 기구로 중소상인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중소상인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치활동을 해달라”는 요청도 했고, 조승수 대표도 “적극적으로 그렇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태연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사무국장, 기획실장, 전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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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대표 새해 민생정치 첫 행보로 중소상인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