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에 희망의 정치를 펴겠다는 말을 해야 하는데, 이 정부의 반민생정치를 보면서 정치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참 고민된다.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야당이 강하게 반민생 반서민 정치에 맞서는 것만이 희망의 정치라고 확신한다. 국회는 스스로 간판을 내렸다. 이명박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한나라당은 돌격대가 됐다. 거수기 노릇을 했고 결국 날치기로 귀결됐다.
지금 이 정부는 4대강에만 몰두해 있다. 구제역문제가 말이 아니다. 구제역문제는 농민의 문제가 아니다. 농민들이 자식처럼 아끼는 소들을 땅에 파묻으면서 같이 뛰어들겠다는 애달픈 심정을 호소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눈뜨고 볼 수 없는 광경들이 벌어지고 있다. 뿐 아니라 구제역문제는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 현재만 하더라도 60만마리가 이미 묻혔다.
이대로 가면 100만마리가 살처분될 수 있다는 예상하고 있다. 1조원이 넘는 손실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명박 정부는 땅위에서는 4대강 사업하면서 뭇생명들을 죽이고 있다.
이제 살처분으로 매몰된 소, 가축들로 인해 전국토가 지하수가 오염되게 된다.이미 그런 현상 보이고 있다. 땅위와 땅아래가 모두 생물이 살 수 없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농민들 아픔 달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그 반대로 나오고 있다.오늘 구체적인 협의하고 정부대책 따지겠다. 고민많이 했다. 이 국회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지만, 야당이 이 정부와 한나라당처럼 똑같이 될 수는 없다. 저버릴 수 없었다. 야4당이 이 현안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대책 논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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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원내대표 회동 권영길 원내대표 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