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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없는 안철수 신당 여론조사에 일침
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최근 특임장관실이 안철수 신당에 대한 부산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과 관련, 주어진 일에나 충실하고 쓸데없는 짓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파인더)김 사무총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부산지역 일간지 ‘국제신문의 전날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신당의 지지도가 한나라당보다 높다고 나왔는데, 어처구니 없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도대체 이 시점에 있지도 않은 신당, 안하겠다고 하는 안철수 신당을 특임장관실에서 나서서 여론조사를 하는지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4·27 재보궐 선거 당시 김해을에서 선거운동 수칙 등을 담은 특임장관실 수첩이 발견돼 악재로 작용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유령에게 옷을 입히고 치장하려고, 국민들에게 (안철수 신당이) 실체 있는 것처럼 부추기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앞서 국제신문은 특임장관실이 안철수 신당’에 대한 부산지역 여론을 조사한 결과 지지율이 38%로, 18%의 지지율을 기록한 한나라당보다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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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특임장관실 주어진 일에나 충실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