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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연합 소속? 100% 소설인 거짓말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는 30일, 조선일보나 뉴데일리 등 언론기관. 새누리당 이상인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나 형법상 출판물 등의 명예훼손죄나 이런 것으로 고소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그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제가 종북좌파조직인 경기동부연합의 조직원이고 혹은 브레인이다. 이 대표에게 무슨 선동교육을 시켰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동부연합 소속인가를 묻는 질문에 전혀, 그건 100% 소설인 거짓말"이라며 (소속이었던 적도) 전혀 없다. 저는 전혀 무관한 조직"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제가 그 조직에 소속돼서 활동한 바가 전혀 없고, (다만) 제가 그분들이 어떤 사건에 연루돼서 변론을 했다든가 하는 그런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합진보당이 공천한 상당수의 후보도 경기동부연합의 조직원이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관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알 수가 없다"며 어쨌든 제가 그 조직에 속해 있다는 전혀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거듭 부인했다.
그러면서 "경기동부연합은 과거에 있었던 조직인 것은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 91년도 민주주의 민족통일 진보적 운동단체가 결성됐다. 그리고 그 하부조직으로서 지역조직이 몇 군데 있었는데 그 지역조직의 하나로 결성돼서 활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전국연합은 2001년 경에 6.15 선언 이후에 정세가 바뀌면서 통일연대, 민중연대라는 진보적 운동단체가 새로 생긴다. 그러면서 사실상 활동이 중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수논객 변희재가 트위터를 통해 이정희 대표는 경기동부의 기획상품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100% 소설 이라며 일단 통합진보당이 공당이라는 점을 무시한 황당한 주장이다. 공당의 공식적인 구조를 무시하고 어떤 기회 음모적 조직이 그 공당을 좌지우지 하는 것으로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희 대표는 심재환의 아바타라는 지적에도 "정말 너무 어이가 없다. 이건 한 인간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결여된 그런 저급한 발언"이라며 "고의적으로 이 대표를 모욕하고 깎아내려 한 그런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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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환 조선일보 뉴데일리 새누리당 고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