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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기업연구소 현장목소리 듣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오후 여성벤처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기술창업과 기술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책브리핑 = 과기정통부는 기업연구소 4만개 돌파 기념, 그 동안 확대된 기업 R&D 저변을 바탕으로 이제는 질적 성장과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만 기업(연) 혁신성장, 통(通)&톡 을 주요 현안별 8회에 걸친 시리즈 현장간담회로 구성하여 진행 중이다.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 활동 촉진’이라는 주제로,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 벤처기업 CEO분들을 대상으로여성벤처기업의 기술창업 특징 및 성공요인을 공유하고, 기업성장과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간담회를 시작하며,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수 대비 비중도 낮고 규모도 영세 할 뿐만 아니라, 특히 기술기반 분야 및 벤처기업의 여성기업 활동은 현저히 낮은 수준 이라고 말했다.
규모별 여성기업 비중 - (전체) 38.9%, (소상공인) 40.7%, (소기업) 29.3%, (중기업) 21.3%, (중견 대기업) 6.0%
혁신 여성기업 비중 - (기술기반분야) 21.7%, (벤처기업) 8.8%이다.
한편, 여성기업의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여성 고용 비중이 일반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만큼 여성의 경제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해법으로 여성 기업 육성, 여성 창업 지원, 여성고용 우수기업 혜택 증진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여성종사자 고융 비중 - (여성기업) 71.1%, (일반기업) 40.0%
또 다른 특징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 감성,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식서비스 분야의 여성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기업의 근로 형태에서 주 52시간 근로 정책과 관련하여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아이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여성기업가로서 기업경영에서 특히 어려웠던 점과 연구개발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언급했다.
제품 개발·생산에 성공하더라도 판로를 개척할 때 네트워크 확충에 있어 상대적으로 역량이 낮아 어려움이 있어 정부의 공공구매 또는 판로지원 사업에 있어 여성비중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여성기업의 정부 R&D 참여수혜율이 낮음을 언급하며, 여성기업 대상 R&D 기획 기술사업화 관련 교육·훈련 지원과 여성 전용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줄 것 요청했다.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오늘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여성기업의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하며,그 간 8번의 기업연구소 현장간담회에서 건의해주신 기업인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연구소가 질적 성장하고,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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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활동촉진, 기업연구소 현장의 목소리 듣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