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사업 수주… 국내 첫 AI 기반 지휘결심 시스템 구축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은 26일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총 937억 원 규모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AKJCCS는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로,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자동 상황분석과 의사결정 지원, 클라우드 서버, 데스크톱 가상화(VDI) 등 첨단 ICT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서 처음으로 AI가 지휘체계에 본격 도입되는 사례로, 방대한 전장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해 지휘관의 판단을 지원할 전망이다. 또한 강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해 정보 연동과 사이버 방호성을 한층 높인다.
한화시스템은 AI 기반 국방 지휘결심지원 등 다양한 방산·ICT 융합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지휘통제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방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연합작전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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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한미 연합작전 AI 지휘체계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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