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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61개국 521개사 찾아
북한의 군사적 긴장 조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안정된 상황을 믿고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거래처를 찾기 위해 대거 방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16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올 상반기 최대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Global Business Plaza) 2013’을 개최했다.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2013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출입 현황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행사는 최근 엔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개척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해외 파트너 매칭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61개국에서 바이어 521개사, 국내기업 약 17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뿐만이 아니라 5대 지방권역에서도 개최해 지방소재 중소기업에게도 수출기회를 제공한다.
상담회는 FTA 활용, 글로벌 유통망 진입, IT 융합프로젝트 등 7개 분야별 상담회를 통해 부품소재, 생활소비재 등 수출유망품목과 문화콘텐츠, IT 관련 프로젝트 상담으로 진행됐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북한의 긴장조성행위에 대해 한국정부는 강력한 외교적·군사적 억지력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경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바이어들이 불안감 없이 비즈니스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새로 출범한 박근혜정부가 FTA 체결 등 대외개방 정책을 변함없이 적극 추진해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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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변수에도 해외 바이어들 방한 ‘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