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8일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7,672호로 전월(65,072호) 대비 2,600호가 증가하고,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하다 다시 증가했다.
이는 4.1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신규 등 증가분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 지역별 >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 김포(2,164호) 등에서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이 크게 늘어나, 전월(32,501호) 대비 2,825호 증가한 35,326호로 나타났으며, 이는 2개월 연속 감소후 다시 증가했다.
지방은 경남 등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하여 전월(32,571호) 대비 225호 감소한 32,346호로 나타났으며, 이는 7개월 연속 감소했다.
< 규모별 >
85㎡ 초과 중대형은 29,689호(수도권 20,239호, 지방 9,450호)로 전월(29,284호) 대비 405호 증가(수도권 +177호, 지방 +228호)하고, 85㎡ 이하는 37,983호(수도권 15,187호, 지방 22,796호)로 전월(35,788호) 대비 2,195호 증가(수도권 +2,748호, 지방 553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7,194호) 대비 668호(수도권 387호, 지방 281호) 감소한 총 26,526호(수도권 15,583호, 지방 10,943호)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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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준 미분양주택 67,672호, 전월대비 2,600호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