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팔래스호텔에서 2013 공공기관 동반성장 협의회를 동반위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협의회는 박원주 산업정책관, 동반위 김종국 사무총장, 임채운 서강대 교수, 하희봉 공공기관 동반성장협의회장, 59개 공공기관 동반성장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59개 공공기관: 상생법에 따른 동반성장 실적평가 대상기관, 동 59개 공공기관의 총 구매액(40.2조)은 전체 공공기관 총 구매액(51.4조)의 78.2%(‘12년 기준)이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협의회는 ‘2013 동반성장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동반성장에 대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강화 및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그 간 협의회는 공공부문 동반성장 문화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동반성장 모범사례 발굴·확산, 협력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반성장 전담조직 구성·운영, 성과 평가시 동반성장 실적반영 등 동반성장 문화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원가절감, 부품공동개발 등 공공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성과공유제 도입기관 및 과제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대금지급 모니터링시스템 활용, 산업혁신운동 3.0 등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동 시스템을 통해 공공기관이 1차에 지급한 대금이 2·3차 이하로 온전히 흘러 중소협력사가 제때에 적정한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해 나가는 한편 산업혁신 3.0 참여를 통해 산업의 뿌리인 2차 이하 협력사의 공정혁신과 작업환경 개선 등 생산성 제고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 동반성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부발전, 가스안전공사, 인터넷진흥원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공공기관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서부발전은 공공기관 중 최다 성과공유과제(165건) 등록,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 확대(‘12년 578개사) 및 연구개발(‘12년 84건 258억원) 지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중소기업의 해외인증지원 확대를 통해 비용절감(18억원) 및 소요기간 단축(1년-3개월), 인터넷진흥원은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르완다에 230억 규모의 정보보호시스템 수출했다.
산업부 박원주 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공공기관은 동반성장을 선도해야 할 책무가 있는 만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를 높이고 2·3차 협력사로 동반성장의 범위를 수평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금번 공공기관 동반성장협의회가 대금지급 모니터링시스템, 산업혁신 3.0 등의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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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공공기관 동반성장협의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