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접수…대상 등 최종 5팀 선발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 등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농업·농촌에 접목해 다양한 농업 6차 산업화 모델을 발굴·확산할 수 있도록 ‘대학생 농촌 6차산업화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취업,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젊은층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농업·농촌에 접목해 부가가치가 높은 농업, 일자리가 창출되는 농촌으로 만들 수 있는 6차산업화 모델 사례를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6차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사이트(http://mafra.go.kr/contes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및 접수하면 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은 3~5명의 학생과 지도교수로 구성돼야 한다.
공모전은 신청 시 제출된 창업계획서를 통해 본선 진출 15개팀이 선발되고 창업계획서 모델마을의 주민인터뷰 등의 현장 활동을 거쳐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해야 할 계획이다.
현장활동은 실제 농촌 마을을 모델로 그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업과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2·3차 산업이 보다 창의적으로 연계·모델링되도록 주민 인터뷰 등의 활동이 추가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15개팀의 구체화된 사업계획서를 1차로 평가해 10개팀이 선발되고 10월 중순(10.15일 예정), 전문가와 국민 패널이 참여하는 발표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5팀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5팀은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으로 장관 상장과 함께 각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회가 농업·농촌을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산업분야로 부각시키고 2030세대의 창업 및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체로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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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상 농촌 6차산업화 창업아이디어 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