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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에 ‘AI 대책반’ 추가 편성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고병원성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AI 발생지역과 의심지역의 고속도로 나들목, 철도역, 버스 터미널 등에서 방역시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방국토관리청(국토관리사무소)과 도로·철도·공항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해 방역시설 등을 설치하고 농식품부과는 비상체계를 구축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전남·북 및 철새도래지 인근,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360개소) 및 주요 국도교차점 진출입로에 방역시설을 설치토록 지원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기·수도시설 사용 등 가능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터미널과 철도역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해 해당지자체와 함께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전광판 안내 문구 및 홍보방송’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농식품부 등과 합동으로 전국 14개 공항에 전신소독기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설 연휴에 대비해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운영하는 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에 AI 대책반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특별대책본부의 대책반을 단일 창구로 농식품부·검역본부 및 지자체의 AI 상황실과 협의를 통해 즉각적인 행정지원이 가능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설 연휴 귀경·귀성 시 저수지 등 철새 이동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검역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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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심지 철도역·터미널에 방역시설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