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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자 개인정보보호 지원 신청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사업자,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전문성과 재원 부족 등으로 개인정보보호에 필요한 조치나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사업자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행자부는 신청 기업에 홈페이지 웹취약점 무료점검, 업무용 PC 점검도구,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웹취약점 무료점검은 2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건설팅은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웹취약점 점검은 올해부터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홈페이지에 연 1회 이상 의무화됐으며 이를 위반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무료점검 사업을 통해 수탁업체를 포함한 중소사업자 등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의 웹취약점을 점검하고 조치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사업자 스스로 제공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유식별정보 암호화 등 법상 요구되는 개인정보 보호조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자가 조치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PC 점검도구는 신청하는 모든 업체에 제공된다.
또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파기 등 처리 단계별로 조치해야 할 사항을 온라인 또는 현장방문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상시 종업원 50인 미만의 업체(수탁업체 포함)나 비영리법인이면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김석진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들은 생업에 바쁘고 IT기술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법상 요구되는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업이 그런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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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웹취약점 무료점검 등 기술지원 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