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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토지조사부 등 4종 1500만 여건 정보 공유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950년대 이전 토지조사부, 임야원도 등 소장 중인 지적관련 기록물 1500만여건과 검색프로그램을 전국 시·군·구청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선 시군구청은 민원인이 1950년대 이전 지적기록물을 신청하면 대부분 국가기록원을 방문하도록 안내했다.
지자체의 자료 소실 또는 누락으로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은 기록물이 있어 민원인이 헛걸음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앞으로는 민원실 직원이 해당 자료의 국가기록원 소장여부를 확인한 후 이를 민원인에게 안내할 수 있게 된다.
소장여부 확인은 국가기록원 누리집(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1950년대 이전 지적기록물은 토지조사부(1만 9109건)와 임야조사부(7610건), 지적원도(1474만 3830건), 임야원도(23만 1112건) 등 4종류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지자체와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해 민원인의 불필요한 비용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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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이전 지적기록물, 시·군·구서 확인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