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법조3륜 수장들에 ‘남의때 벗기기전 네때나 벗기라’며 때밀이타월을 추석 경종선물로 보내기로 한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6일 “검·판사들의 고약하고 고래심줄처럼 질긴 고질적인 비리가 도를 넘어 국민들이 분기탱천 한다”며 김수남 검찰총장·양승태 대법원장에 전격 사퇴를 요구했다.
활빈단은 홍만표·진경준 전 검사장,정운호게이트와 관련 김수천 부장판사가 뇌물 혐의로 구속되고 반(反)부패 특별수사’의 공로로 검찰총장 표창까지 받은 김형준 부장검사(예금보험공사 파견·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장)까지 수사 무마 대가로 내연녀를 통해 1500만 원을 받았다는 수상한 돈거래 의혹으로 감찰을 받자,김수남 검찰총장에 “ 3-4개월간이나 감찰 착수를 미루며 ‘제 식구 감싸기’관행 과감히 털어내고 正道로 수사해 사법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김 총장에 지난달 31일 ‘법조비리 근절 및 청렴 강화 방안’이란 발표에 “특임검사식 감찰시스템 도입,검찰간부 비위전담 특별감찰단 운영은 땜방질 수습책이냐?” 따져물으며 “검찰이 정찰(正察)로 환골탈태하라”고 성토했다.
이에따라 ‘부패비리검사국민고발운동’을 벌이는 활빈단은 김 총장이 관련 보고를 못 받았다면 총장에 보고의무를 저버린 검찰간부들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김 총장이 알고도 감찰지휘를 방기했다면 염사(殮師)등 시민들과 함께 줄기차게 사퇴를 요구하고 박근혜대통령에 부패비리에 찌든 검찰개혁 탄원서를 공개적으로 올리며 전격 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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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 스폰서’검사 철저하게 수사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