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일 논평을 통해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 보강수사를 촉구했다.
활빈단은 "구속영장을 재청구해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며 정씨가 구사한 모르쇠 전략이 통해 불구속된 상태이더라도 검찰은 범죄사실이 소명되도록 철저하게 수사를 보강해 국민 법감정에 맞춰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이화여대 전 총장을 포함해 이대 관계자들이 줄줄이 구속되었는데도 부정 특혜 입학 사건 당사자인 정씨는 영장기각이 말이 되느냐"며 "부모 잘 만난 덕분이냐는 국민들이 허탈감속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하고 "검찰은 정권을 통채로 교체하게 만든 국정농단,국기문란 사건을 똑 떨어지게 밝혀내도록 철저히 재수사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내주초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철저 보강수사를,중앙지법앞 法은 만인평등 시위를,강남구 정유라 가 칩거중인 최순실 소유 빌딩 앞에서 이실직고(以實直告)촉구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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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구속영장 기각된 정유라 철저 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