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원희룡 제주지사,제주출신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들에 일제 강점기 일본과 사할린, 남양군도 마샬제도 등으로 끌려간 7500여명으로 추산되는 강제동원자들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고 “일본정부를 향해 거의 타계한 이들의 유족들에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 제주노동자상,서울용산역 노동자상 앞,나머지 사진들은 제주일본총영사관 앞 반일시위>
활빈단은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상’이 제주항 2부두 연안여객터미널 앞에 지난 7일 건립됐지만 “억울하게 청춘이 희생된 노동자들의 한 등 우리의 슬픈 역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일본정부에 ‘독일을 본받아 과거사 만행 사죄’를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제주도민과 제주시민사회단체,특히 제주 대학생등 청년세대에 일제 강점기 시대 제주에서만 7540명을 끌려가 1023명이 강제노역 중에 숨지게 한 잔학한 만행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도 독도영유권 억지주장이나 펼치는 일본의 뻔뻔한 후안무치(厚顔無恥)행태에 분노하지만 말고 제주시 연동 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사죄와 보상 요구를 “서울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 수요집회와 같이 끈질기게 벌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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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원희룡 제주지사 일제강제징용 노동자 사죄 보상 요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