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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과 공공행정’을 주제로 고위급 온라인 패널토의 개최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행안부(장관 진영)는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공동으로 15-30일까지 유엔 공공행정의 날(23일)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오는 23-26일까지 부산에서 2020 유엔공공행정포럼을 유엔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라 6월 개최가 어렵게 됨에 따라, 올해 포럼 유치국이자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인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유엔 공공행정상(PSA: Public Service Awards) 수상작 발표를 통해 지역별·분야별 최고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공공행정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19 시기의 공공행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수상작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각국의 행정서비스 개선을 촉진하고, 공공행정의 중요성을 해외 각국의 공공기관 및 일반인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했다.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 도모, 효과적이고 책임성 있는 공공제도 구축,공공부문의 디지털 변혁 추진,SDGs 달성을 위한 성인지적 공공서비스 도모 (5개 지역)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서아시아, 유럽·북미, 중남미이다.
이번 온라인 기념행사는 고위급 라이브 패널토의(영문명: Watch Live – on 23 June 2020), 유엔 공공행정상 발표·공유(영문명 2020 UNPSA Winner), 각국이 제작한 코로나-19 관련 활동 영상(영문명: Special Thanks to Public Servants), △K-방역 특별 코너(영문명: Korea’s Response to COVID-19)로 이루어지며, 모든 내용은 행사 공식 웹사이트(www.2020unpublicservice.org)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오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1시간 45분간 ‘대유행(Pandemic)과 공공행정’을 주제로 개최되는 라이브 패널토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공공행정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유엔공공행정포럼 주최국 대표로서 진영 행안부 장관과 류전민(Liu Zhenmin) 유엔사무차장이 개회사를 하는 한편, 행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안토니오 구테흐스(Antò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Tijjani Muhammad-Bande) 유엔 총회의장이 참석한다.
유엔 사무총장의 개회사는 영상 메시지로 진행
에티오피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며 아프리카연합 유엔 특별대표를 지낸 사흘레 워크 쥬드(Sahle-Work Zewde)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당초 올해 부산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온라인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한편, 코로나-19의 국제적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 역시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이번 온라인 행사가 코로나-19를 주제로 하는 만큼 지구촌 방역의 총괄 책임자로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어 본 토의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던 미국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주지사(잠정), 인도 지방정부 중 코로나-19에 가장 잘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한 인도 케랄라 주의 샤일라자 티쳐(K.K. Shailaja Teacher) 보건부 장관,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 및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위한 의료전문인력의 양성문제를 총괄하는 짐 캠벨(Jim Campbell) 세계보건기구 보건인력국장, 간호 전문인력을 대변하는 아네트 케네디(Annette Kennedy) 국제간호협의회 회장과, 코로나-19 방역에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감안하여 로사 파바넬리(Rosa Pavanelli) 국제공공부문 노동조합연맹 사무총장을 초청하는 한편, 우리나라 대표로는 행정안전부의 이인재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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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공공행정의 날 기념 온라인 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