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홀로 죽음을 맞이한 고독사망자가 지난해 3400명에 달하고 이중 절반 가까이가 여성 보다 4배 많은 50대·60대 남성으로 밝혀지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와 국회,전국 지자체장들에 "매년 증가 하는 고독사 예방 마련에 나서라"고 요구 했다  활빈단은 가족·친척·지인들과 단절돼 고독하게 혼자 살다 자살·병사 등으로 숨지는 사례가 많고 "시신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 등이 있다"며"정부 ,지자체와 인권단체,시민사회단체들에 생일에도 1인 혼밥을 들며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인 독거인들에 대한 생활보호 종합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이어 활빈단은 주변과 단절된 채 외롭게 혼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독립생활자들을 위해 사회관계망 을 더욱 촘촘하게 엮어주고 극단 선택이 절반가량 인 청년고독사 문제도"젊은이들이 흐느낄 외로움 에 맞춤형 복지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연결, 맺음의 고리를 다양하게 마련하라"며"1인가구 및 하루하루를 홀로 연명하는 서글픈 독거노인들의 생활 변화를 점검하며 위험 신호를 포착할 시스템 을 조속히 개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최근 실태 조사결과를 토대로"尹 정부가 고독사 예방·관리를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환영한다"며 "빈부격차 등 사회양극화 현상속에 증가하는 이 사회의 슬픈 민낯인 고독사 를 줄이는데 민관이 함께 지혜를 짜보자"고 힘주 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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