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충북도지사에 담양산 회초리 경종용품-도청,청주시의회 기습 출현 왕소금 뿌리기 등 선출직 공직자들 규탄 퍼포먼스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5일 오송 참사 2주기 추모주간(7월 7~15일)중 염소전문식당에서 술자리를 열어 충북 도민은 물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김영환 충북지사와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이완복·정태훈·남연심 시의원들에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즉각 공직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활빈단은 지난 7일 도청 확대간부회의에서“추모 기간 중 음주 회식과 유흥을 자제하는 등 경건하고 진정성 있는 추모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주문해 놓고 정작 자신은 내로남불식인 김 지사의 이중적 행태에 “분기탱천(憤氣撐天) 한다”고 날선 비난의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활빈단은 고통받는 오송 참사 유가족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망발로 “청주시민을 포함한 충북도민을 모독하는 망동이다”고 거센 비판을 가헀다.
앞서 김 지사는 2023년 3월 30일 제천 산불 재난 당시에도 현장에 가지 않고 충주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가 여론의 몰매 등 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활빈단은 김 지사에 매서운 담양산 회초리(1차)와 메주덩어리(2차)를 경종용품으로 보내고 도청,청주시의회에 기습 출현해 왕소금 뿌리기 등 선출직 공직자 규탄 퍼포먼스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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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오송 참사 추모 기간에 술자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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