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국회 국방위회는 국회연락단 철수 국방부와 감정싸움이 아님을 해명하라
건군 60주년을 자랑하며 지난날의 희생을 명예롭게 여겨온 우리들은 지난 며칠간 언론보도에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간에 있은 국회연락단 사무실 철수를 보고 회 의를 느끼며 심한 실망감을 갖게 됐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정당한 이유야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가 빙산의 일각이라해도 항간의 여론은 그렇지만은 아니하다.
군인의 진급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해야 하며 권력과 청탁에 치우쳐서는 절대로 아니되며 이는 군을 망치는 것이다.
국회계원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국회역사상 많은 기록을 남긴 18대 국회에서 국회 국방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가 함께 청탁한 국회연락단장 진급부탁이 언론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더 높은 차원에서 진상규명되어야 한다.
그의 진급 누락이 있은지 불과 며칠만에 보복아닌 보복인 듯 국회연락단의 철수는 43년간의 인연을 마감하고 국방위원회의 요구대로 지난 14일에 철수했다는 언론보도에 많은현역과 예비역들은 국방위원회의 처사를 원망하며 헌정질서를 문란시키는 국회라고 비난하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바 향후 군의 사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지 심히우려하는 바이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사사로운 감정싸움이 군의 사기를 저하시켜서는 절대 아니되며 군의사기야말로 국방의 근원이며 이는 국가존망의 최후수단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시고 그로인한 앞으로의 군의 사기에 미치는 영향은 추호도 없기를 바라는 바이다.
최근 여론과 군 예비역들에게 비친 국회연락단 철수는 양자간의 감정싸움이 아니었음을 이해시킬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조속한 시일내에 취해주시기 바라는 바이다.
대한민국 육 해 공군 해병대 예비역 영관장교 연합회
회 장 권 오 강 외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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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는 국방부와 감정싸움이 아님을 해명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