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여성장애인 문화차별 실태와 과제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1999년 여성장애인이 창립한 인권운동단체이며 전국연합조직으로 여성장애인 권리확보와 인권활동을 펼치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여 2009 중점운동방향으로 여성장애인 문화권확보를 선정했다.
지난 4일 여성장애인 문화차별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제발표는 여성장애인의 경우 취업진입의 기회가 적고 고용상태에 있지 않아 다른 인구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가시간의 비율이 높았으나 열악한 경제수준으로 인해 비용지출이 부담스러워 77.5%가 TV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활동의 경제적 부담과 함께 비장애인의 경우 여가를보낼 시간자체가 없음을 호소하고 있으나 장애인의 경우 교통(이동) 및 접근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문화예술관람율이 16.4% 반면, 비장애여성은 68.2%를 차지하여 1/4선에 머무르고있다.
여성장애인이 말하는 장애인 문화정책우선순위로는 장애인의 문화프로그램 참여비용 할인(면제)제도 확충이 1순위로 가장 높았으며, 문화시설 내 장애인편의시설 확충(2순위), 장애인 전용문화시설 건립(3순위)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결과를 기초로 하여 여성장애인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한 주요과제로는 첫째, 타 집단에 비해 여가시간이 많은 여성장애인의 여가시간 실태와 활용방안에 대한 기초연구 실시 둘째, 여성장애인의 문화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 지원 및 감면 제도의 확대 셋째, 각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시설의 편의시설 개선 뿐만 아니라 이동 및 접근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제도 도입 넷째, 여성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활동 컨텐츠,정책 개발,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와 홍보확대를 제시했다
장애로 인한 사회차별과 와 경제적 빈곤으로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장애인차별금지법과 국제장애인권리협약에서 여성장애인의 차별금지를 위한 정책의 배려를 다시한번 상기할 것과 현재 국회 계류중인 장애인 차별금지법 개정안 가운데 장애계의 입장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문화권에 대한 간접차별금지와 정당한 편의제공의 의무가 준수되어 여성장애인에 대한 문화적 권리의 중요성 등이 심도 깊게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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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문화권확보 위한 정책토론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