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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 대비…선박·양식장 안전조치 취해야
소방방재청은 제9호 태풍 ‘말로 가 7일 오전 9시, 전남 완도에 상륙할 예정으로 있어 해안지역, 농촌·산간지역, 도시지역에서의 사전대비 방법을 고지하고 국민스스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 이를 준수하여 태풍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안지역
1. 해안가 저지대 지역에 있는 분들은 해일 등에 의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고 대피장소와 비상 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2. 선박은 단단히 결박하거나 육지로 끌어 올리고 수산증양식시설 안전조치 및 어망·어구 등 어로시설은 거두어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3. 해일·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 건물에서는 영업을 하지 말아야한다
농촌·산간지역
1. 농기계나 가축 등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과수목,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한다.
2.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하여 용·배수로를 미리 정비한다.
3. 산사태,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었다가 위험발생시 신속하게 대피한다.
도시지역
1. 집 주변의 하수구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야 한다.
2. 집주변의 축대·옹벽·담장 등이 무너질 위험이 있는지 미리 점검하고 가급적 근처에 접근하지 말아야한다.
3. 침수나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 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었다가 위험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대피한다.
4. 바람에 날릴 위험이 있는 간판, 지붕 등은 단단히 고정시키고, 창문은 닫고 유리창에 테이프 등을 부착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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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로 북상…지역별 대처 요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