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12월23일화요일

Home > 사회

4월의 6ㆍ25전쟁영웅 이세영 공군소령

기사등록 일시 : 2012-03-30 17:58:02


국가보훈처는 이세영 공군소령(27.5.24-51.4.21)을 4월의 6ㆍ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이세영 소령은 1927년 5월 황해도에서 태어나 1943년 평양 제3공립중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44년 육군비행학교를 졸업했다. 1945년 조국 광복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북한군 중위로 복무하던 중 숙청대상으로 몰리자 단독으로 월남하여 1948년 10월 대한민국 육군 항공사령부에 입대, 1950년 4월 공군소위에 임관 됐다. 6ㆍ25전쟁이 발발하자 정찰기를 조종하여 적정 정찰, 전단 살포, 적 지상군 공격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수십 회의 정찰비행을 통해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도 크게 기여했다. 1951년 3월 대위로 진급, F-51전투기 조종사로 기종 전환 훈련을 마친 후 우수조종사로 선발되어 공군 제1전투비행단(일명 백구부대)으로 전속 됐다. 1951년 4월 3일 철원 서북방 이천지역에 대한 적 보급로 차단작전을 시작으로 첫 출격한 이세영 대위는 적 트럭 42대와 보급품 집적소 11개소 파괴, 적 군용건물 44동 파괴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1951년 4월 21일, 이천 서북쪽의 적 진지 격파임무를 부여받고 출격한 이세영 대위는 이천 상공에서 공격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격파한 후 적 후방 보급로 차단을 위한 마지막 공격을 하던 중 적 대공포에 피탄되어 귀환이 불가능해지자 적 보급품 집적소로 돌진하여 24세를 일기로 장렬히 산화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51년 5월 1계급 특진과 함께 동년 7월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7572	대선후보들 사형집행 재개하라	이정근 기자	2012-09-04

7571	박근혜 김문수 사형제도 필요하다	이정근 기자	2012-09-04

7570	차 밖으로 담배꽁초 버리면 범칙금 5만원	김형근 기자	2012-09-04

7569	인터넷 음란물 4개월간 사범 1095명 검거	이정근 기자	2012-09-04

7568	인터넷 실명제 폐지 반대…악성 댓글 걱정 이유	정승로 기자	2012-09-04

7567	김문수 도청사 이전 보류에 주민소환 위기	정승로 기자	2012-09-04

7566	나혜석의 친필 엽서와 편지 6통 최초 공개	유태균 기자	2012-09-04

7565	내년 교육청 평가 인성교육 폭력예방 비중 확대	이정근 기자	2012-09-03

7564	경찰 방범비상령 선포	정승로 기자	2012-09-03

7563	곽노현의 뻔뻔함 두고 볼 수 없다	정승로 기자	2012-09-03

7562	구순의 할머니 연대 100억대 전 재산 유증	정승로 기자	2012-09-03

7561	서울행정법원 양재동 신청사 업무개시	김형근 기자	2012-09-03

7560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무료 취득	이정근 기자	2012-09-03

7559	통일교 문선명 총재 향년 92세로 별세	이정근 기자	2012-09-03

7558	檢 양경숙 친노인사 6명에 송금 포착	이정근 기자	2012-09-03

7557	이혜훈 아동 성범죄자 만취는 가중처벌 사유	이정근 기자	2012-09-03

7556	뉴스캐스트 탑기사가 1500만원?!	이정근 기자	2012-09-03

7555	日법원 갤럭시 아이폰 특허침해 아니다	김형근 기자	2012-08-31

7554	태풍 피해 극심지역 재난지원금 긴급 투입	김형근 기자	2012-08-31

7553	게임재벌 넥슨의 사회적 책임 요구한다	이정근 기자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