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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 사천 KAI 강좌
어깨통증은 혈액순환, 나이, 직업과 많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어깨관절 전문병원인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은 지난 2일 오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인재개발센터회의실에서 열린 건강강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좌는 이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 어깨는 날개입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백 원장은 그동안 치료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혈액순환, 나이, 작업환경(직업), 운동 여부 등이 어깨통증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환자들이 흔히 호소하는 다치지도 않았는데 왜 어깨가 아프지요’라는 데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사진 왼쪽)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이종선 상무가 지난 2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관에서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원장은 아픈 어깨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들이 직접 표현하는 증세, 이에따른 전문의 진찰, 목과 어깨통증의 원인 구분, 직업 종류, 운동여부, MRI 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원장은 이와함께 “최근에는 수술없이 어깨를 치료하는 방법이 많이 있다”면서 “여수백병원은 어깨이완술을 통해 환자들의 고통을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어깨이완술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 광범위한 어깨힘줄 파열후 재활기간중 치료, 심한 골절 뒤 수술후 관절이 굳어져 있는 어깨를 치료한다.
어깨이완술은 안전하고 효과가 좋으며 최소치료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날 강좌에 앞서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과 KAI 이종선 상무는 두 기관 실무담당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지정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여수백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돼 관절분야는 물론 광주․전남북, 경남권, 제주권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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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나이와 직업과 연관성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