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 3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남구 압구정동 369-1 및 청담동 일대 1,441,267㎡에 대한 압구정전략정비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심의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1차 한강종합개발사업에 의한 택지개발 조성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주택가와 상업가가 형성된 지역으로 위치적으로 성수대교와 동호대교 남단 사이에 위치하여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9호선 신청담역(개통예정)이 통과하는 강남북 연결의 주요 교통결절점이며, 활성화된 배후 상업시설과 영동부도심이 위치하고 있으나, 아파트지구로 지정되어 토지이용이 비효율적이며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개발로 한강과 단절되어 있다.
또한, 지구내 아파트 각 단지별로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여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어 토지이용의 다양화, 공공공간 확보, 한강과의 연계성 강화 등 한강공공성회복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했다.
압구정전략정비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상반기에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할 예정이며 시는 향후 이 지역이 올림픽대로 개선 및 대중교통과 연계된 보행통로 연결을 통해 한강변으로 일반시민이 자유롭게 접근하는 등 공공이용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압구정전략정비구역 한강공공성회복 가속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