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송관규)에는 17일 서울지역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신규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센터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서울광역사무국으로서 현재 38개 운영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운영기관을 추가 모집할 계획으로 오는 18일 오후 3시에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14세-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청소년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말한다.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 영국을 비롯한 131개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600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운영되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에 시작되어 지난해 기준 약 7,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 청소년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들은 활동 시작 전 성취목표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의거하여 활동한 후 활동 기록을 남겨야 한다. 이 기록은 온라인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된 기록은 개인 포트폴리오로도 활용 가능하다.
활동단계는 금장, 은장, 동장으로 구분되며 청소년들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하여 단계별로 지정된 영역별 최소 필요시간을 이수해야 하고, 성취목표를 달성해야 각 단계별 포상을 받을 수 있다.
활동을 마치고 포상이 승인되면,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사무국(호주)으로부터 국제 인증서가 발급된다.
올 활동기간이 최소 12개월 걸리는 금장을 수여받을 청소년들이 최초로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운영을 희망하는 청소년시설, 종교단체, 중·고등학교 등 청소년 관련 시설 및 기관은 사업설명회 참석 후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운영기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원하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활동을 격려하고 지도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운영기관 및 포상담당관의 역할, 운영주체별 역할, 신규운영기관 모집 및 선정과정에 관련된 사항들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시립활동진흥센터는 오는 6월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설 및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에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에 대한 홍보 및 참여 청소년 모집을 통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며 4가지 활동 영역(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참여 청소년 포상활동 상담 및 지원, 참여청소년 포상활동 기록 확인 및 포상승인 요청, 지역사회 내 운영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 및 확대를 위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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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공인 청소년자기개발활동 운영단체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