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 하반기 한강공원에서 1천명 이상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 신청을 오는 6월3일-12일까지 접수한다.
한강공원서 개최하는 마라톤대회는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없는 자연경관을 오감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5월말 현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1,000명 이상 대형행사 승인현황을 보면 총 99건 중 코리아오픈마라톤, 전기사랑마라톤 등의 체육행사가 78건(78.8%)을 차지한다.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는 2010년 48건, 2011년 61건, 2012년 7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1,000명 이상 참가하는 마라톤 행사는 6월12일 까지 접수하고 수시접수는 없으므로 접수기간을 놓치지 말것을 당부했다.
마라톤 코스는 5㎞, 10㎞, 하프 등 세 종류이며, 단체별로 기간 중 1회만 개최 가능하며 개최 희망일자는 장소가 겹칠 경우 일정을 조정하며(필요시 추첨) 대회의 공익성, 연혁, 대회 수행능력 등을 고려하여 대회를 선정한다.
단, 참가인원 1000명 미만의 소규모 마라톤은 수시 접수 가능하다.
시는 최근 마라톤 및 자전거 동호인들의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이용이 급증하고 있어 자전거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라토너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013년부터 성수기 동안 마라톤 전용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성수기는 4-6월, 9-11월 총 6개월이며, 마라톤 행사시간 또한, 성수기 오전 11시까지, 비수기 오전 12시까지 종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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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개최하는 마라톤대회 신청접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