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서울시가 대한노인회 시연합회와 함께 오는 2일 서대문독립공원 야외무대에서 어르신과 학생 등 1만여 명을 초청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대한노인회시연합회 관계자와 3,300개 경로당 회원 및 학생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장표창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어르신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1-3세대 간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하여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1부는 기념식 행사와 모범어르신 표창등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1-3세대가 함께 하는 둘레길 건강 걷기”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어르신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행사장 및 홍보 부스 등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어르신들이 걷는 둘레길 각 구간 마다 배치되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둘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1부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하여 사물놀이, 어르신 난타, 민요 등 흥겨운 식전 문화공연에 이어, 평소 타의 귀감이 되고 어르신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모범어르신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 모범어르신 표창은 총 15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수여한다.
행사 현장에서 서울시내과의사회, 시한의사회 등이 무료로 “어르신 건강점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어지는 2부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주 세대가 함께 하는 서울 둘레길 건강 걷기 대회가 펼쳐진다.
시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걷기 대회는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서울의 둘레길을 1-3세대가 함께 걸으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도란도란 얘기를 통한 세대 간 격차를 허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국민건강보험서울본부 및 남․북부노인전문보호기관, ㈜애경에서는 어르신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 및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장에 의사, 간호사, 의료 자원봉사자, 응급차량 등을 배치하고 119 응급구조대의 지원을 받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경찰 협조로 질서유지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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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노인의 날 기념 걷기 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