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 정책을 책임지는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장애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 체험교육은 시 5급 이상 간부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19-20일 국립재활원내 장애인체험교육장에서 시행된다.
올해로 개원한지 31년이 된 국립재활원은 그간 장애인재활전문병원과 전문 연구기관으로 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을 위해서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캠페인을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없애는데 노력해 온 국가 기관이다.
이번 장애체험교육은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 발생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장애체험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예방, 편의시설의 필요성, 봉사활동 동기부여 등 장애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자 실시했다
교육은 휠체어 사용법,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휠체어 사용, 시각장애인 체험, 주택·편의시설 견학 등 체험으로 진행된다
이번교육을 통하여 시 간부들은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과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소에 장애인들에게 불편한 환경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개선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시를 만들어 간다
시는 전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2회 이상 이수하는 것을 의무화하여 각 부서에서 실시하는 사업이 장애인의 입장에서 시행되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시 장애인복지정책과 백일헌 과장은 “시 간부를 대상으로 장애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장애인 우선 정책 수립이 몸에 배이 도록 하고, 장애인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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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장애인체험 장애인 관점의 행정 추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