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부소방서(서장 류화열)는 18일 오후 기온 급강하에 따라,대형시장이 산재 되어있는 관내 특성상 화재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국제시장. 부평시장 등 4개 대형전통시장에서 비번직원 60여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화원단속을 실시했다.
화원단속은 참여직원 전원이 어깨띠를 두르고 1,800여개의 모든 점포에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표와 소화기 사용법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대형시장의 특성상 하나의 점포에 화재가 났을때 이웃 여러점포로 확대되어 대형 화재가 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며 각별히 화재예방에 힘써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직원들은 화재발생의 우려가 높은 이동식 석유난로 단속, 노후 전기배선 점검, 분진제거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주력했다.
부산중부소방서는 15개의 전통시장이 산재되어있으며, 시장화재 발생 시 가판대.차양막 등으로 소방차 출동에 애로가 많은점을 고려하여“전통시장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시장 화재발생 시 상인들에게 SMS 문자로 화재 발생사실을 통보하여 상인들 스스로 초기 자체진압 및 시장 출동로 확보로 소방차 진입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대형화재 방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장 상인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비번날 쉬지도 않고 화원단속을 실시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차를 건네며“정말 수고가 많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 
부산중부소방서 대형전통시장 화원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