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 2분기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자금지원 규모는 지난해 130억 원보다 70억 원이 늘어난 200억 원이며, 지난 1월에 소상공인 280개 업체에 73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2분기 지원분 60억 원을 4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과 상시종업원 5인 미만(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업체가 해당되며 부산시 창업강좌 또는 창업아카데미 이수자, 소상공인 튼튼경영시책 참여 완료업체는 우선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3.04%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자금신청은 오는 22-25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 일괄 접수하여 센터별 접수마감시간 편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2일은 북구, 동래구, 강서구, 금정구 23일은 영도구, 사하구, 중구, 서구 24일은 남구, 해운대구, 수영구, 기장군 25일은 부산진구, 연제구, 동구, 사상구로 배분하여 4일 동안 접수를 받고 4분기부터는 온라인 접수창구도 개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2분기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1577-0062), 부산신용보증재단(860-6600)에 문의하거나 시, 구·군 및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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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분기 소상공인 자금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