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외교부 사절단은 지난 23일, 오후 3시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외교부의 재외국민보호국장(라루 무하마드 이끄발)을 대표로 하는 사절단이 국내에 취업중인 인도네시아 선원의 인권보호 현황 등을 확인하고자 이루어 졌다.
방문한 자리에서 현황을 소개받은 라루 무하마드 이끄발(Lalu Muhamad Iqbal) 인도네시아 재외국민 보호국장은 “이미 대사관등을 통해 한국의 인권 수준은 상당히 높은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여기 와서 보니 더욱 안심이 된다.
남해청 관내에 약 2,000여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이 선원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의 활약이 양국의 우호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대한민국 국민과 같이 대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정근 남해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은 외국인 선원의 인권이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내외국인 차별 없이 구호와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언제나 달려갈 것이고 범법 행위에 대해서도 일체 차별은 없을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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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외교부 사절단, 남해해양경찰청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