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사업의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3시 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원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마을만들기사업의 주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주년의 기대와 성과, 부산마을만들기 진단 강연, 주민·활동가·전문가·네트워크 자원·행정이 함께하는 나눔의 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주민과 행정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중간조직으로서 주민과 행정기관간 협력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마을활동가 등 전문인력 양성 및 활동지원’으로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을 펼쳐 96명이 마을활동가 교육인증과 활동인증을 받았으며, 28개 마을공동체 주민 58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대학 개설로 6개팀 77명 교육수료와 더불어 좌천동과 주례동은 국토교통부 통합 발표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으로 마을공동체별로 산복도로르네상스 계획가, 활동가 등을 파견해 주민․활동가․행정 등이 함께하는 마을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마을 소식지(꿈, 부산마을!) 500부를 발행해 부산의 마을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실어 배부했다.
마을만들기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실시로 마을공동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6개 마을공동체 55회 컨설팅을 진행했고, 그 결과 협동조합 3곳 설립, 마을기업 1곳 인증을 받았다. 컨설팅은 마을공동체별 요구 내용에 맞춰 전문 컨설팅 자문단 17명을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교육,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 운영으로 행정과 마을만들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현재까지 중구, 서구, 동구, 부산진구, 북구, 금정구 6개의 기초단위 민간협의체가 구성됐고, 기초민간협의체 운영진을 중심으로 한 광역민간협의체가 10월 창립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여성일자리, 시민사회단체 등 9개 단체와 자원 네트워크 협약을 맺어 마을만들기 및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상지원, 청년자원봉사활동, 업무 및 정보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30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했고, 마을공동체의 기대와 성과가 높아 올해는 115개의 마을공동체를 선정 4월부터 주민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월부터 컨설팅을 통해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먹거리, 텐트 및 의자 등 마을공동체 축제 지원으로 6곳의 마을축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호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은 “부산형 마을만들기를 위해 마을만들기 주체들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어 앞으로 지원센터의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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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마을을 되살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