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기술자 등으로 팀을 구성하여 필로폰을 몰래 음용케하고 수회에 걸쳐 6억5천만원 상당을 편취 및 사기도박 사실을 빌미로 협박하여 5,300만원을 갈취한 9명중 8명 검거했다.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형사과 광역수사대는 23일 도박장 등에서 알게 된 카드 기술자와 마약 공급자 등이 팀을 구성하여 필로폰을 몰래 사용하고, 특수약품 처리된 표시 목 카드와 특수렌즈를 이용하여 카드를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수회에 걸쳐 6억5천만원 상당을 착복하는 등 자신들 외 사기도박을 한 피해자를 협박하여 5,300만원을 갈취한 전문 도박 기술자들을 검거하고 김모(53)씨등 3명은 구속하고 5명은 불구속 1명은 도주했다.
경찰은 2014년 1월 27일 오후 8시부터 새벽 4시께 동래구 수안동 김모(43)씨의 컨테이너 박스 내에서 피해자 박모(54)씨를 유인하여 필로폰을 커피에 타서 음용케 한 후 포커도박을 하면서 ’4’자를 받은 사람이 죽는 방법으로 2,500만원을 착복하는 등 피해자 6명으로부터 포커 도박과 특수약품 처리된 목 카드와 특수렌즈를 이용한 바둑이 도박으로 수회에 걸쳐 총 6억5천만원 상당을 착복했다.
특히, 이들은 도박장에서 서로 알게 되었으며, 피해자들이 자영업 등을 하면서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가 범행 수법은 트럼프 카드를 이용한 속칭 ‘바둑이’와 포커(깜깜이)게임을 하면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특수약품 처리된 ‘목카드’를 특수렌즈로 상대방 패를 읽으면서 도금을 올리고,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카드를 바꾼다는 핑계로 ‘목카드’를 계속 공급하면서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카드로 인식케하여 속였다.
이들은 자신들을 상대로 특수약품 처리된 트럼프 카드로 사기도박을 하려고 한 피해자가 ‘자신들이 사용하는 수법과 같은 사기도박임을 알고’ 협박하여 12회에 걸쳐 현금을 갈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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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필로폰 투약 사기도박 등 9명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