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경찰서(서장 조성환)는 11일 사상구 최대 생활편의시설인 삼락생태공원 기초치안 확보를 위하여 부산최초로 생태공원 내 가로등, 이정표 271곳에 112신고번호표지판을 확대, 부착했다.
삼락생태공원은 140만평, 왕복 10km에 달하는 부산 최대의 생태공원으로, 오토캠핑장·자전거 뚝길 등 각종 체육시설과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달집놀이,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평상시 신고자 위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맞은편 특정건물을 통하여 신고자 위치를 파악하는 등 신속히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광범위한 생태공원 내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1초라도 더 빨리’신속한 출동을 위하여 제작, 가로등에 부착되어 있는 112신고위치 번호를 알려주면 POI시스템(위치좌표 표시)을 통하여 위치가 즉시 순찰차 네비게이션에 현출되어 신속한 현장 출동을 할 수 있다.
실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순찰차 안에 112신고지도를 제작, 비치하고 가상 시나리오를 통하여 112신고 현장 출동 훈련을 시행하였고 향후 지속적 반복 훈련 예정이다.
사상구청, 낙동강관리본부의 협조로 생태공원 내 시설물, 주요지점을 토대로 진·출입로 5개소에 112신고 안내표지판 설치 및 가로등·이정표 271곳에 112신고번호 표지를 부착하였고, 향후 필요시 확대설치 및 주기적 업데이트 예정이다.
봄을 맞아 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112신고표지판 활용으로 더욱 안전하게 생태공원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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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 내 112신고번호판 부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