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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골목길, 노인인구가 많은 영도구 특성상 방범 CCTV 확대 설치 필요성 증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영도경찰서 (서장 김해주)는 13일 오전 10시30분-11시까지 청학동 청학북로 영도구청 관계자, 기증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 CCTV 12개소 24대 설치 기증식을 가졌다.
영도구의 경우 방범 CCTV 평균 설치율이 전국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타 구, 군 보다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치매성 노인이 보호자의 보호를 벗어나는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형사정책 연구원 발표 자료에 의하면 영도구가 전국 251개 자치단체중 성범죄 발생 위험지역 15위이며, 부산항 대교 개통으로 절도 등 이동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CCTV 증설의 필요성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범죄 없고 살기 좋은 영도 행복마을 조성을 위하여 지역 독지가의 참여로 범죄 취약지역 12개소에 CCTV 24대를 설치하고, ‘자위방범 CCTV 기증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도구에 거주하는 기증자 대표 박창호씨는 “살기 좋은 마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영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치안활동에 적극 보탬이 되겠다”고 기증인사를 하고,이에, 기증받는 주민대표 현모 씨는 방범 CCTV기증에 대하여 우리 동네가 범죄로부터 열악한 환경을 알고 영도경찰서장님과 기증자분들게 감사하다는 인사로 답했다
김해주 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지역주민이(독지가) 지역주민을 위한 자위 방범 CCTV 기증식인 만큼 뜻 깊은 운동이 부산전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하면서 기증식을 갖게됐다고 그 뜻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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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경찰서 자위방범 CCTV 기증식 행사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