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안전확보를 위해 1일부터 시 전역에 시 구(군) 공무원 합동으로 도로명판 등 훼손 멸실 미 부착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다.
이번 조사를 모두 마치게 되면 도로명주소 활용도 제고를 위해 멸실,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토록하고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서민 밀집지역 등 안내시설 미설치로 위치찾기가 혼동되는 곳을 일제 점검하여 추가로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일제점검 대상으로 부산시는 8,408개의 도로구간에 현재까지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총 368,206개(도로명판 37,595개, 건물번호판 328,156개, 기타 2,455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등 사각지대에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 상가 등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누락된 경우에는 해당구·군 토지정보과로 건물번호판 재교부 신청을 하면 교부받을 수 있고, 내 집앞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은 정부3.0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도로명주소로 위치찾기 어려운 곳에 안내시설을 확충함으로서 생활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용시민 관점에서 도로명주소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도로명주소가 시민 생활속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시,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 실시
